오토바이 용어 뜻을 알리고자 도쿄바이크 회원에게 자세히 적어 봅니다.
아메리칸 크루저(American Cruiser)란?
아메리칸 크루저(American Cruiser)는 미국의 일부 라이더들이 기성 바이크를 자르고 붙이고 해서 만든 개조차량인 초퍼(chop)인 기본적으로는 길쭉한 프론트 포크와 깊숙히 기울인 캐스터각, 두터운 리어 타이어 등이 외관상의 특징인데, 그렇다고 명확하게 정해진 스타일은 없습니다. 개조된 베이스가 되는 오토바이가 할리가 많습니다.
초퍼를 모델삼아 주로 일본 메이커가 만든 바이크를 이른바 " 아메리칸 " 이라고 부르며, 메이커가 대량으로 생산하므로 이미 이것은 초퍼가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엔진은 슈퍼스포츠나 투어러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모델도 있지만 그 중에서는 전용 엔진을 탑재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로 호괘한 파워를 맛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며, 그렇치만 뭐니뭐니해도 이 바이크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여유로운 승차감, 시트가 낮아서 두 다리가 편히 땅에 닿고 느긋한 라이딩 포지션은 현실적인 기능성 이상으로 기분을 개방적으로 합니다.
현실론을 말하자면 주행풍의 압력이 온 몸에 부딪히고 엉덩이에 모든 체중이 쏠리는 그 자세는 쾌적성이라는 면에서 반드시 최고는 아니며, 그 스타일 때문에 필연적으로 리어의 서스펜션 스토로크는 짧아지고 노면의 충격이 그대로 엉덩이로 전달되기 쉽다.
또한 이 바이크는 겉모습이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이 형태로는 코너에서의 기민한 운동성능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라이딩 포지션도 조종하기 어려운 자세이며, 다만 근래에 들어서는 그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나름대로의 운동성과 서스펜션 성능을 확보하고 있는 모델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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