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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in bike

사이드카(Sidecar)

사이드카(Sidecar)란?

독일 전쟁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이드카 기억하시는지? 바이크의 좌우 어느 한 쪽에 타이어가 한 개 달린, 사람이 타기 위한 상자('카'라고 부른다)를 붙여 놓은 것을 말한다.

가속할 때에는 카 쪽으로 브레이크를 걸면 반대쪽으로 핸들이 쏠리기 때문에 독특한 조종기술이 필요하다. 당연히 코너링도 왼쪽 오른쪽이 다르며, 그러나 카에 타는 사람('패선저'라고 부른다)이 편안하게 탈 수 있다는 이점이있다. 참고적으로 덧붙이면 고속도로의 바이크 2인승차 주행이 허용되지 않는 일본에서도, 사이드카라면 패선저를 태우고 주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어림도 없지만?

3륜차이지만 2륜차 면허 범주에 속하는 탈 것이다. 겉모습은 기성 바이크에 단순히 카를 붙인 것 이에도 일체식 카울로 뒤덮힌 모델도 있으며, 프레임도 전용으로 설계된 완전 일체식의 것을 사용한다.

독일의 도마니(Domami) 등이 좋은 예이다. 그러나 이것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보아도 바이크 메이커에서 사이드카를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는 드물다.

일본 경매장에 나온 사이드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