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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in bike

스포츠바이크(Sports Bike)

스포츠바이크(Sports Bike)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도쿄바이크 회원 여러분에게 도움되고자 적어봅니다.

독일인 고드리프 다임러가 자신이 발명한 엔진을 이용해서 뭔가 탈 것을 만들려고 생각했을 때, 가장 손쉬웠던 것이 바이크였다.

구동계통과 조향계통의 구조가 간단했기 때문이며 특별히 바이크를 좋아했던 것은 아니였으며. 그는 독바로 갈벤츠와 둘이서 자동차 제작에 몰두하게 된다. 어쨌거나 엔진 달린 탈 것을 연구 개발했던 이유는 우선 장거리를 짧은 시간에 편안히 이동하는 수단으로서, 말이나 마차보다 우수한 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즉 인간이나 화물을 운반하는 실용차로서의 의미가 크다.

그러나 바이크는 거의 같은 시기에 탄생하여 진화를 개시한 자동차에 비해, 화물 운반용으로서의 기능은 현저하게 뛰떨어진다. 그야 바이크는 자동차가 흉내낼 수 없는 우수한 기동성이 있고, 이는 신문배달이나 요즘 한참 번창하는 택배서비스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치만 자동차처럼 화물을 대량으로 실을 수 없다. 비가 오면 짐도 젖고 사람도 젖는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 주행 안정성도 낮고 사람도 금색 피로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크가 지금까지 계속 존재해온 이유는 그 스포츠성 때문이다. 수 많은 바이크들은 그러누방향으로 진화해 왔으며, 엄연한 상용바이크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을것이다. 스포츠라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스피드를 추구한다는 말이 아니다. 조종하는 작업을, 혹은 승차감을 아니면 이동하는 것 자체를...하여간 바이크를 사용해서 즐기는 것,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 그 수단으로 쓰이는 바이크는 모두 스포츠 바이크( Sports Bike )이다.

물론 생활수단으로 활용하겠지만 우리 마음 속의 테마는( enjoy )이다. 취미의 도구 까놓고 말하자면 올이 도구이다. 바이크는 도도한 자존심에 빛나는 놀이 도구이다. 그런 기분으로 탄자면 설사 세상 사람들이 사용차라는 이름을 붙여 놓아도 그 라이더에게 있어서는 훌륭한 스포츠 바이크다. 애시당초 메이커난 잡지가 어떤 장르로 그 바이크를 구분해 놓더라도 그것에 따를 필요 따윈 없다. 기존의 장르 구분은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일 뿐이지, 스스로가 즐겁게 탈 수 있다면 그걸로 좋은 것이다. 가령 투어러로 구분되어 있더라도 실제로는 슈퍼스포츠적인 요소가 강한 바이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