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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레저

내 남자의 혈액형 프리뷰 후기

갑자기 날씨가 많이추워서 경성대 초콜릿팩토리 찾아가는 길이 조금 힘들었지만, 초연작에다 프리뷰 공연이라
50% 할인된 금액에 연극을 본다는 즐거움에 경성대 부근에 위치한 연극전용 소극장 초콜릿팩토리 도착을 했습니다.


공연장 입구부터 내 남자의 혈액형 포스터로 도배가 되어 있으며, 날씨가 갑자기 추운데다 평일 이라서
티켓부스에 많은 줄 보다는 50여명되는 관람객이 줄서서 기다리더군요..


공연시간 전에 객석에 앉아서 무대 전경에 OBAAB 라고 조명이 밝혀져 있는데, 처음에 무심코 지나쳐 버렸는데
공연중에 혈액형을 알려주는 소품 역할을 해서 연극을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전 B형 이랍니다^^

 연극의 줄거리는 잡지사 근무하는 오영은 이라는 사람의 중심으로 연애하는 동안에 혈액형별 남자의 사랑의 표현을
코메디로 풍자한 연극으로 제목처럼 혈액형별 사랑의 방식을 표현한 혈액형 연극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들 연인들이 연극을 보면서, 지금 자신의 연애하고 있는 남성, 여성분의 혈액형 사랑법과 표현이 맞는지~ㅋㅋㅋ
연극을 보면서 왠지 내가 저렇게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ㅎㅎ


연극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음악이 테마로 나오면서 귀를 즐겁게 하는 반면에
다소 연극의 흐림이 끊어지는 극 전환이 너무 많다는 점에서 감정몰입을 할려니 다소 어렵다는 것이다.
시작에 관객과 함께 하는 인터뷰 방식은 아주 좋은 반응을 얻을것 같으며, 관객과 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극의 흐름에 나오는 음악은 귀에 익숙한 음악인데 반해서,
극 전환이 너무 많아서 관객이 연극을 몰입하는데 힘든것 같다.

극중에 폭소를 자아내는 장면이 많아서 재미있게 봤지만,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그런 장면이 없는게 다소 떨어진다.
연인과 편안하게 연극을 관람하기에는 아주 재미있는 연극 입니다. 

* 개인적인 주관에 따라서 작품의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유의 하십시요.